핵심 개념

기생성 천적곤충(Parasitoid)은 해충의 체내외에 산란하여 유충이 기주를 섭식하며 치사에 이르게 하는 천적입니다. 내부기생성(Endoparasitoid)은 기주의 체내에서 발육하며, 외부기생성(Ectoparasitoid)은 기주의 체표면에 부착하여 외부에서 체액을 흡즙하며 발육합니다.

내부기생성 천적곤충의 특징 및 종류

  1. 기주 체내에 직접 산란관을 삽입하여 산란합니다.
  2. 부화한 유충은 기주의 내부 조직과 혈림프를 섭취하며 자랍니다.
  3. 기주의 면역체계(피낭형성 등)를 회피하기 위해 폴리드나바이러스(Polydnavirus)나 특수 독소를 분비합니다.
  4. 기생된 기주가 즉시 죽지 않고 섭식과 성장을 지속하는 생장형 기생자(Koinobiont)가 많습니다.
  5. 주요 종류로는 알벌과(송충알벌), 고치벌과(배추흰나비고치벌, 진디고치벌), 좀벌과, 대부분의 기생파리과가 있습니다.

외부기생성 천적곤충의 특징 및 종류

  1. 기주의 체표면 또는 목질부 갱도 내 기주 주변에 산란합니다.
  2. 부화한 유충이 기주의 큐티클을 뚫고 구침을 삽입하여 외부에서 체액을 흡즙합니다.
  3. 유충이 기주로부터 떨어지거나 압사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산란 시 성충이 기주를 영구 마비(Idiobiont)시킵니다.
  4. 활동성이 낮거나 은폐된 환경에 사는 천공성 해충(나무좀류, 하늘소류, 바구미류)을 주로 공격합니다.
  5. 주요 종류로는 맵시벌과(천공성 해충 기생종), 금좀벌과(일부 종), 청벌상과, 먹파리벌과 등이 있습니다.

내부기생성과 외부기생성 비교

구분 내부기생성 (Endoparasitoid) 외부기생성 (Ectoparasitoid)
산란 위치 기주 체내 기주 체표면 또는 은신처 내부
섭식 방식 기주 내부 조직 및 혈림프 섭취 외부에서 체벽을 뚫고 체액 흡즙
기주 마비 여부 미마비 또는 일시적 마비 (Koinobiont) 영구적 마비 (Idiobiont)
면역 회피 기작 바이러스 및 독소를 통한 피낭형성 저지 불필요 (체외 섭식)
주 기주 해충 나비목 유충, 진딧물류, 깍지벌레류, 곤충 알 수목 천공성 해충 유충(하늘소, 바구미 등)
대표 천적군 알벌, 진디고치벌, 기생파리 긴산란관을 가진 맵시벌류, 청벌류

시험 포인트

  1. 산란 및 발육 위치에 따른 내부기생과 외부기생의 분류 기준이 출제됩니다.
  2. 외부기생성 천적은 산란 시 기주를 영구 마비시키는 비생장형 기생자(Idiobiont)의 특성을 가집니다.
  3. 수목의 목질부를 가해하는 천공성 해충의 방제에는 긴 산란관을 이용한 외부기생성 벌목 천적이 주로 관여합니다.
  4. 내부기생성 천적이 기주의 면역반응(피낭형성)을 억제하기 위해 공생 바이러스를 활용한다는 점이 출제됩니다.

관련 용어

  1. 단생기생(Solitary parasitism): 기주 1마리당 1마리의 기생 유충만 발육하는 형태
  2. 다생기생(Gregarious parasitism): 기주 1마리에서 다수의 기생 유충이 발육하는 형태
  3. 생장형 기생자(Koinobiont): 기생 후에도 기주가 죽지 않고 탈피 및 섭식을 지속하는 기생 방식
  4. 비생장형 기생자(Idiobiont): 기생 초기에 기주를 영구 마비시켜 성장을 정지시키는 기생 방식
  5. 중복기생(Hyperparasitism): 기생성 곤충을 기주로 삼아 2차로 기생하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