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개념
기생성 천적곤충(Parasitoid)은 해충의 체내외에 산란하여 유충이 기주를 섭식하며 치사에 이르게 하는 천적입니다. 내부기생성(Endoparasitoid)은 기주의 체내에서 발육하며, 외부기생성(Ectoparasitoid)은 기주의 체표면에 부착하여 외부에서 체액을 흡즙하며 발육합니다.
내부기생성 천적곤충의 특징 및 종류
- 기주 체내에 직접 산란관을 삽입하여 산란합니다.
- 부화한 유충은 기주의 내부 조직과 혈림프를 섭취하며 자랍니다.
- 기주의 면역체계(피낭형성 등)를 회피하기 위해 폴리드나바이러스(Polydnavirus)나 특수 독소를 분비합니다.
- 기생된 기주가 즉시 죽지 않고 섭식과 성장을 지속하는 생장형 기생자(Koinobiont)가 많습니다.
- 주요 종류로는 알벌과(송충알벌), 고치벌과(배추흰나비고치벌, 진디고치벌), 좀벌과, 대부분의 기생파리과가 있습니다.
외부기생성 천적곤충의 특징 및 종류
- 기주의 체표면 또는 목질부 갱도 내 기주 주변에 산란합니다.
- 부화한 유충이 기주의 큐티클을 뚫고 구침을 삽입하여 외부에서 체액을 흡즙합니다.
- 유충이 기주로부터 떨어지거나 압사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산란 시 성충이 기주를 영구 마비(Idiobiont)시킵니다.
- 활동성이 낮거나 은폐된 환경에 사는 천공성 해충(나무좀류, 하늘소류, 바구미류)을 주로 공격합니다.
- 주요 종류로는 맵시벌과(천공성 해충 기생종), 금좀벌과(일부 종), 청벌상과, 먹파리벌과 등이 있습니다.
내부기생성과 외부기생성 비교
| 구분 | 내부기생성 (Endoparasitoid) | 외부기생성 (Ectoparasitoid) |
|---|---|---|
| 산란 위치 | 기주 체내 | 기주 체표면 또는 은신처 내부 |
| 섭식 방식 | 기주 내부 조직 및 혈림프 섭취 | 외부에서 체벽을 뚫고 체액 흡즙 |
| 기주 마비 여부 | 미마비 또는 일시적 마비 (Koinobiont) | 영구적 마비 (Idiobiont) |
| 면역 회피 기작 | 바이러스 및 독소를 통한 피낭형성 저지 | 불필요 (체외 섭식) |
| 주 기주 해충 | 나비목 유충, 진딧물류, 깍지벌레류, 곤충 알 | 수목 천공성 해충 유충(하늘소, 바구미 등) |
| 대표 천적군 | 알벌, 진디고치벌, 기생파리 | 긴산란관을 가진 맵시벌류, 청벌류 |
시험 포인트
- 산란 및 발육 위치에 따른 내부기생과 외부기생의 분류 기준이 출제됩니다.
- 외부기생성 천적은 산란 시 기주를 영구 마비시키는 비생장형 기생자(Idiobiont)의 특성을 가집니다.
- 수목의 목질부를 가해하는 천공성 해충의 방제에는 긴 산란관을 이용한 외부기생성 벌목 천적이 주로 관여합니다.
- 내부기생성 천적이 기주의 면역반응(피낭형성)을 억제하기 위해 공생 바이러스를 활용한다는 점이 출제됩니다.
관련 용어
- 단생기생(Solitary parasitism): 기주 1마리당 1마리의 기생 유충만 발육하는 형태
- 다생기생(Gregarious parasitism): 기주 1마리에서 다수의 기생 유충이 발육하는 형태
- 생장형 기생자(Koinobiont): 기생 후에도 기주가 죽지 않고 탈피 및 섭식을 지속하는 기생 방식
- 비생장형 기생자(Idiobiont): 기생 초기에 기주를 영구 마비시켜 성장을 정지시키는 기생 방식
- 중복기생(Hyperparasitism): 기생성 곤충을 기주로 삼아 2차로 기생하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