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개념
곤충병원성 곰팡이는 해충의 피부(큐티클)를 직접 관통하여 침입하는 특성이 있어, 소화관을 통해 작용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달리 식물 즙액을 빨아먹는 흡즙성 해충 방제에 매우 효과적인 미생물 농약입니다.
상세 설명
- 백강균(Beauveria bassiana)은 가장 널리 알려진 곤충병원성 곰팡이로 진딧물, 가루이, 노린재 등 다양한 흡즙성 해충의 외피에 포자가 부착하여 감염을 일으킵니다.
- 녹강균(Metarhizium anisopliae)은 토양 미생물에서 유래한 곰팡이로 멸구류나 매미충류의 체벽을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하여 침입하며 해충을 녹색의 포자로 뒤덮어 사멸시킵니다.
- 이사리아속(Isaria fumosorosea) 곰팡이는 과거 파이실로마이세스(Paecilomyces)로 불렸으며 주로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 같은 미세한 흡즙성 해충의 방제에 특화되어 사용됩니다.
- 곰팡이 포자가 해충의 표피에 접촉하면 부착기(Appressorium)를 형성하고 키틴분해효소를 분비하여 물리적, 화학적으로 큐티클층을 뚫고 체내로 침입합니다.
- 체내로 침입한 곰팡이는 균사 형태로 증식하며 해충의 영양분을 탈취하고 독소(Destruxin 등)를 생성하여 해충을 마비시키거나 죽게 합니다.
시험 포인트
- 곤충병원성 곰팡이는 섭식 독소가 아닌 접촉에 의해 감염되므로 구구조상 약제를 먹이기 어려운 흡즙성 해충 방제에 필수적이라는 점이 자주 출제됩니다.
- 미생물 제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환경 조건이 중요하며 특히 상대습도 90% 이상의 고습 환경과 $25 \sim 30^\circ\text{C}$의 온도가 감염의 최적 조건입니다.
- 곰팡이에 감염되어 죽은 사체 표면에는 다시 수많은 포자가 형성되어 주변 해충으로 전파되는 2차 감염 효과가 있다는 특징이 중요합니다.
관련 용어
| 용어 | 정의 |
|---|---|
| 분생포자(Conidia) | 곰팡이의 비성적 번식 기관으로 해충의 체벽에 부착하여 감염을 시작하는 단위 |
| 큐티클(Cuticle) | 곤충의 몸 표면을 구성하는 단단한 층으로 곰팡이가 분해하여 침입해야 하는 표적 |
| 생물적 방제(Biological Control) | 천적, 병원성 미생물, 길항 미생물 등을 이용하여 해충의 밀도를 경제적 피해 수준 이하로 억제하는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