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개념

곤충병원성 곰팡이는 해충의 피부(큐티클)를 직접 관통하여 침입하는 특성이 있어, 소화관을 통해 작용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달리 식물 즙액을 빨아먹는 흡즙성 해충 방제에 매우 효과적인 미생물 농약입니다.

상세 설명

  1. 백강균(Beauveria bassiana)은 가장 널리 알려진 곤충병원성 곰팡이로 진딧물, 가루이, 노린재 등 다양한 흡즙성 해충의 외피에 포자가 부착하여 감염을 일으킵니다.
  2. 녹강균(Metarhizium anisopliae)은 토양 미생물에서 유래한 곰팡이로 멸구류매미충류의 체벽을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하여 침입하며 해충을 녹색의 포자로 뒤덮어 사멸시킵니다.
  3. 이사리아속(Isaria fumosorosea) 곰팡이는 과거 파이실로마이세스(Paecilomyces)로 불렸으며 주로 온실가루이담배가루이 같은 미세한 흡즙성 해충의 방제에 특화되어 사용됩니다.
  4. 곰팡이 포자가 해충의 표피에 접촉하면 부착기(Appressorium)를 형성하고 키틴분해효소를 분비하여 물리적, 화학적으로 큐티클층을 뚫고 체내로 침입합니다.
  5. 체내로 침입한 곰팡이는 균사 형태로 증식하며 해충의 영양분을 탈취하고 독소(Destruxin 등)를 생성하여 해충을 마비시키거나 죽게 합니다.

시험 포인트

  1. 곤충병원성 곰팡이는 섭식 독소가 아닌 접촉에 의해 감염되므로 구구조상 약제를 먹이기 어려운 흡즙성 해충 방제에 필수적이라는 점이 자주 출제됩니다.
  2. 미생물 제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환경 조건이 중요하며 특히 상대습도 90% 이상의 고습 환경과 $25 \sim 30^\circ\text{C}$의 온도가 감염의 최적 조건입니다.
  3. 곰팡이에 감염되어 죽은 사체 표면에는 다시 수많은 포자가 형성되어 주변 해충으로 전파되는 2차 감염 효과가 있다는 특징이 중요합니다.

관련 용어

용어 정의
분생포자(Conidia) 곰팡이의 비성적 번식 기관으로 해충의 체벽에 부착하여 감염을 시작하는 단위
큐티클(Cuticle) 곤충의 몸 표면을 구성하는 단단한 층으로 곰팡이가 분해하여 침입해야 하는 표적
생물적 방제(Biological Control) 천적, 병원성 미생물, 길항 미생물 등을 이용하여 해충의 밀도를 경제적 피해 수준 이하로 억제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