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혹진딧물과 목화진딧물의 바이러스 매개
복숭아혹진딧물과 목화진딧물은 식물 바이러스를 옮기는 가장 대표적인 매개충(Vector)입니다. 이들은 구침을 통해 식물의 즙액을 흡즙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특히 비영속성(Non-persistent) 전염 방식으로 수많은 식물 병원균을 확산시킵니다.
상세 설명
- 복숭아혹진딧물의 바이러스 매개: 전 세계적으로 100종 이상의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목뿐만 아니라 채소와 화훼류에도 심각한 바이러스 병을 일으킵니다.
- 목화진딧물의 바이러스 매개: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를 포함하여 수십 종의 바이러스를 매개하며, 기주 범위가 매우 넓어 산림과 경작지 사이에서 바이러스를 빠르게 전파합니다.
- 전염 기작: 진딧물이 병든 식물을 흡즙할 때 바이러스 입자가 구침(Stylet) 끝부분에 부착되거나 식도 내에 머물다가, 건전한 식물로 이동하여 다시 흡즙할 때 전염되는 방식을 취합니다.
- 2차 피해: 바이러스 매개 외에도 이들이 분비하는 감로(Honeydew)는 잎 표면에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광합성을 저해하는 간접적인 피해를 줍니다.
시험 포인트
- 진딧물에 의한 바이러스 전염은 대부분 비영속성 전염이므로, 살충제를 살포하여 진딧물을 죽이기 전의 짧은 흡즙만으로도 이미 전염이 완료될 수 있다는 점이 방제의 어려움으로 꼽힙니다.
- 두 해충의 형태적 감별 포인트로 복숭아혹진딧물은 액부 돌기(Antennal tubercle)가 안쪽으로 잘 발달해 있고, 목화진딧물은 발달하지 않았다는 점을 숙지해야 합니다.
- 진딧물은 약제 저항성이 매우 빠르게 발달하므로 작용 기작이 다른 농약을 교대로 사용하는 교호 살포가 필수적입니다.
복숭아혹진딧물과 목화진딧물 비교
| 구분 | 복숭아혹진딧물 | 목화진딧물 |
|---|---|---|
| 학명 | Myzus persicae | Aphis gossypii |
| 이마 돌기 | 안쪽으로 돌출 (액부 돌기 발달) | 평평함 (액부 돌기 미발달) |
| 주요 바이러스 | 감자바이러스Y(PVY), 비트황화바이러스 등 |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등 |
| 겨울 기주 | 복숭아나무, 매실나무 등 | 무궁화나무, 석류나무 등 |
관련 용어
- 비영속성 전염: 바이러스가 매개충의 체내에서 증식하지 않고 구침 부위에 잠시 머물다 전염되는 방식
- 기주전환: 겨울에는 목본 성 기주(겨울기주)에서 알로 월동하고, 봄부터 여름에는 초본 성 기주(여름기주)로 이동하여 번식하는 습성
- 구침 (Stylet): 매개충이 식물의 즙액을 흡수하기 위해 사용하는 바늘 모양의 입틀
- 매개충 (Vector): 식물 병원체를 건전한 기주로 운반하여 병을 확산시키는 생물체